주말에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다 틀린거 같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모양이네요 방송에서 태풍대비하라는 기사만 줄줄이 나옵니다. 이번주말 야외 활동은 접어야 할거 같네요
하지만 수도권은 완전히 태풍영향권에 드는건 아니라고 하는데 태풍의 위치를 확인해두셔야 할거 같아요 태풍 위치 실기간으로 확인 가능한 곳 한번 소개 드렸었는데요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북상하고 있는 콩레이의 예상경로는 한국 기상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모두 유사한 태풍경로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이고요, 수도권은 좀더 태풍위 진행상황을 보셔야 할듯 합니다
현재 태풍영향으로 서울에도 비가 오고 있긴 합니다만 주말에 야외활동 예정이신 분들은 태충위치 수시로 확인해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얘기 하는 김에 몇가지 더 알아봤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준 재산피해와 강수량 그리고 순간풍속을 기준으로 역대 태풍 순위를 살펴봤습니다
역대 태풍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준 태풍의 순위 입니다. 본 자료는 국가태풍센터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국가태풍센터가 있다는거 모르는 분 많으시던데 http://typ.kma.go.kr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인명피해가 많았던 태풍 순위에 사라, 셀마, 루사는 많은 들어본거 같습니다 1940년대 이전에는 태풍에 이름을 붙인게 아니라 숫자로 명명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가장 많은 비를 뿌린 태풍 순위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 있던해에 루사태풍으로 강릉지역에 일 강수량 870.5를 기록한걸로 나오네요
태풍의 피해를 결정하는게 풍속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최대풍속을 기록한 태풍은 매미입니다. 2003년 9월 12일 매미 태풍으로 인해 제주에는 순간 최대 풍속을 기록한걸로 집계되었습니다
전 실제로 태풍이 왔을때 바람에 제대로 휩쓸려 본적이 있어서 태풍만 온다고 하면 긴장됩니다. 매미태풍 때였던가 마침 기타가방을 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등에 맨 커다란 기타가방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더 받게 되었습니다. 강한 바람에 휩쓸려 몸을 못 가누다가 나무를 잡고 버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주말에 야외활동 계획 있으신분들 태풍위치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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