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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이건 또 뭔가요? 듣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잘모릅니다. 이거 모르면 안되겠다 싶어서 트위터에 아이디도 만들었는데 사실 별로 안쓰게 됩니다 ㅎ 그러다보니 활용법도 잘 모르겠구요

대세가 대세인 만큼 올해는 소셜네트워킹을 본격적으로 해볼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부터 도전해 봅니다.

저도 페이스북에 대해 처음 배워보는 단계이고 그러면서 수집한 정보를 이야기 형식으로 나열하다 보니 제가 잘알지 못해서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페이스북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의 댓글 언제나 환영합니다^^

오늘은 페이스북의 탄생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페이스북(facebook)을 아시는분들은 별로 관심없는 얘기가 될수도 있겠네요..


페이스북은 27세 하버드 중퇴생 마크 주커버그가 하버드 대학의 전산시스템을 해킹하여 시작되었다.


2008년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중 한 명으로 마크 주커버그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때로부터 불과 5년전만 해도 집도 직장도 없는 청년이었다고 합니다. 마크는 컴퓨터에 미쳐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웠고 훗날 페이스북의 최고 기술경영자로 일하게 되는 애덤 덴젤로와 함께 우리가 잘알고 있는 winamp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후 하버드에 입학한 그는 페이스북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인맥 사이트를 만들면서 일약 하버드대학 기숙사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고 합니다 하버다 대학측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정보와 사진등이 들어 있는 인명 디렉토리를 제공하려 하지 않았지만 주커버그가 이런 서비스를 하려 하지 대학측은 사생활 정보를 모으는 것에 반대하며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학교측이 반대하자 주커버그는 하버드 대학의 전산 시스템을 해킹하여 학생들의 프로필 기록을 빼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페이스매시 facemash'라는 간단한 사이트를 제작하고 학부 학생들의 사진을 2명씩 쌍으로 올리면서, 어느쪽이 더 마음에 드는지 고르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페이스메시는 빠른 시간에 하버드 대학생들의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야후가 제시한 10억 달러 인수제안을 거절한 후 100억달러의 가치로 거대해졌다.


2004년 2월 하버드대를 중퇴한 주커버그는 동료 3명과 함께 페이스북을 공동 창업합니다. 현재 페이스북을 경영하는 사람은 공동 창리잡이자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는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주커버그와 하버드대학 룸메이트였고, CTO인 애덤 덴젤로는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소셜 네트워킹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훨씬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똑똑한 친구들은 미래를 예상하고 자기들이 만들어 가나봅니다 페이스북 스토리를 알아보면서 대학생시절 놀궁리만 해온 제 자신이 참 한심했단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어쨌거나, 페이스북은 하버드 대학 내에 제한된 SNS로 시작되어 이후, 보스턴과 아이비리그, 스탠포드, 콜롬비아, 예일대학까지 넓혀졌고 2005년말에는 2,000개 이상의 일반대학과 수만의 고등학교 네트워크가 형성되기에 이르렀으며, 그 이후엔 기업에까지 영역이 확정되었고 마침내, 2006년 9월 13세 이상의 이메일 주소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입할수 있게 페이스북의 문을 활짝 열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facebook)은 설립한지 4년째인 2008년도에 1억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1년후엔 2억명을 돌파하게 됩니다 이후 페이스북의 사용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엔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킹 업체로 성장하여 마침내 최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이런 과정속에서 페이스북은 야후의 10억달러 인수제안도 거절합니다 마크 주커버그가 거절한 이유는 페이스북은 장기간의 계획을 가지고 구축하는 서비스였기 때문에 자신의 꿈과 이상을 돈과 바꾸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아이러브스쿨이라는 사이트 기억 나시나요? 우리나라에도 페이스북같은 sns형태의 사이트가 훨씬 과거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동창생을 찾아준다는 서비스로 전국을 뒤흔들었던 아이러브스쿨이었죠. 이 사이트를 만든 분도 페이스북의 마크주커버그 처럼 대기업의 인수를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주커버그는 자기의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현재는 모든걸 잃었다고 하네요..  이게 우리나라의 IT현실인거 같아 씁쓸합니다.

페이스북 탄생 스토리 얘기를 하다가 잠시 샜네요 ㅎ 우리나라에도 마크주커버그 못지 않은 천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어쨌거나 야후의 인수도 거절한 페이스북은 2010년 6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페이스북의 총 자산가치를 115억달러 (13조 8000억)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우리나라의 아이러브스쿨이나 싸이월드가 더 커지지 못한게 더 아쉬움으로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