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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스틸 직원모집요강!  만돌린 연주 가능자 우대

얼마전 운전기사를 상대로 갑질 논란을 빚었던 현대BNG스틸, 이번에는 비서채용 과정에서 갑질논란이 화제입니다


내용인즉슨,  BNG스틸의 높으신분중에 최근에 심심풀이로 만돌린을 배우신분이 있었나 봅니다 


비서 채용전형중 지원요건에 돌연 만돌린 연주능력이 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달넘게 채용전형을 


밟던 응시자들을 한방에 들러리로 전락시킨 갑질 사건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채용공고를 살펴보니

유흥종 현대BNG스틸 상임고문의 비서를 채용하는 채용공고였던 모양입니다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검사, 영어면접... 이거만 해도 제가 볼땐 정말 빡센데요 ㅋㅋㅋ


원래는 저렇게만 되어 있었는데 전형 진행중인 중간에


'악기 만돌린 연주와 교육이 가능한 자'라는 자격요건이 새로 생겼다는 겁니다.



일반 사기업에서 채용조건중 우대조건에 어떤 내용을 추가하던 뭔 상관이냐? 하는분 계실겁니다


사실 사기업에서 직원채용하는데 특정 악기 연주 가능한 사람 우대라고 해서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BNG스틸 유흥종 상임고문 비서채용이 문제가 되는건 현재 채용 전형이 진행중이었다는겁니다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검사, 영어면접을 힘들게 통과한 4명의 지원자가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악기 만돌린 연주와 교육이 가능한 자'라는 자격요건이 추가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최종면접을 이틀 뒤로 미루고 면접일날 2명의 최종면접자가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만돌린연주가 가능한 응시자였겠죠..  그리고 추가로 최종면접에 올라온 2명중 


1명이 최종면접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뻔뻔하게도 현대BNG스틸은

"만돌린이 채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며 마지막에 추가된 2명은 따로 일정을 잡아 시험을 봤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고 하는데요. 


XXX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딱 봐도 둘중에 하나입니다. 만돌린 연주 가능한자를 채용하라고 지시한 


현대BNG스틸 임원이 병신이거나 아니면, 중간에 청탁으로 낙하산을 합격시켜야 하는데 


마침 낙하산이 만돌린을 연주를 잘한겁니다~ 그래서 만돌린 연주 가능자 우대가 추가 된거고 한명만 갑자기 나타나면~


이상하니까 1명은 아마 들러리로 해서 2명이 추가 된거죠..  전자 거나 후자거나 다 미친건데 전자보다 후자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더러운 대한민국에 취준생 여러분들도 악기 한두가지는 다둘줄 아셔야 합니다. 


토익공부만 하지말고 악기 한두가지도 스펙에 꼭 필요하니까 배워두세요 


참고로 기타는 넘 흔해서 분별력이 없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