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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채용비리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쏟아지는 안좋은 뉴스들 그러려니 합니다만, 채용비리 뉴스는 참 그냥 넘기기 힘듭니다 주위에 취업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저도 이런 뉴스에는 민감해 지네요.



금융감독원이 적발한 은행권 채용비리 방법


불합격 대상 명문대생을 합격 시키고자 임원 면접점수 조작하고 사외이사 자녀를 면접전형에 합격시키려고 서류전형 합격자수를 원래 공고한 합격자수보다 임의로 늘린 사례도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채용비리 유형별로는 특혜채용 9건, 특정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해 면접점수 조작 7건, 채용전형의 불공정한 운영이 6건 이었다고 합니다


은행 사외이사, 임직원 등 고위 인사의 채용청탁에 따른 특혜채용이 가장 많았다고 하고 특히나 자기 자녀가 참여한 면접에 해당 은행 임직원이 면접관으로 참여한 경우도 6건이나 적발 됐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자기 자식 면접에 면접관으로 나갔다는건데... 황당하네요



이번에 금융감독원에게 적발된 시중 은행들은 지들 힘들때 국민세금으로 다 살려낸 은행들입니다. 은행... 취준생들에겐 선망의 대상인곳이고 청춘을 불살라서 은행을 목표로 지금도 불철주야 취업준비중인 수많은 이땅의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이런 기사를 보고 얼마나 상실감을 느껴야 할까요?


금융감독원은 채용비리를 저지른 은행이 어디인지 밝혀야 할것이며, 채용비리로 입사한 자들이 해당 은행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확인하고 추후에 또 이런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버지 직장도 물려받는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