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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난다"
과거에는 마치 가난해야 더 열심히 공부하고 그래서 성공한다는 식의 환경중심론이 있었죠
여기서 말하는 환경이란 가난한 집 (속담으로 치면 개천..^^)과 부잣집을 말하는거죠 더 자세히 말하자면
어렵게 혼자 돈벌어가며 공부하는 환경과 집에서 금이야 옥이야 하며 대우받으며 공부하는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요즘에 와서는 성공의 변수였던 환경의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고생하며 자란 자녀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는 환경론이 아니라,
자녀에게 사교육을 해줄수 있느냐 없느냐가 새로운 공부 환경론이 된것입니다


자녀의 소질이나 노력 보다는 부모의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겁니다
부모가 얼마나 배웠나?, 부모가 얼마나 돈이 있는가? 에 따라  사교육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지금의 시대는 부모의 능력이 자녀의 성공을 결정짓고, 공부의 주체가 학생에서 부모로 바뀌게 된거 같습니다


  부모가 능력 있어야 자녀는 엘리트 코스 밟는다

부모의 능력이 자녀의 성공을 좌지우지 한다는 환경론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습니다 일단 학력이나 경제력이 없는
부모들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경제력이 있는 부모들은 무조건 자녀교육에 경제력을 쏟아 붓는다는것입니다
두가지 경우를 잘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경제력이 없다고 자포자기하든, 경제력이 있다고 물량작전을 쓰든,
저녀를 공부 주체로 생각하지 않고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교육방식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할수 있습니다

부모가 능력이 있어서, 어릴적부터 특목고를 목표로 조기 사교육을 통해 진학한 학생들이 생기고, 
그 학생들은 현재도 대부분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수업을 받고 있겠지요...


부모의 학력과 경제력이 있어야 자녀가 성공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만, 사람들이 강남 강남 하는데는 교육 1번지에서 아이를 어릴적부터
엘리트코스를 밟게 하고픈 부모들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사교육을 까자는거 절대 아닙니다 자식이 좋은 대학 못간게 부모탓이란것도 절대 아닙니다
그냥 현재  우리 사회에 여러가지 구조적인 문제점중에 사교육 관련하여 이런 상황도 있다는것을
한번 되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