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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의 전설 로버트 존슨, 최초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Robert johnson , 미국, 1911-1938


로버트존슨은 1911년 미국 미시시피주 헤이젤허스트에서 태어나 1938년까지 불과 27세에 생을 마감한 음악천재입니다. 음악계에선 27클럽이란게 있습니다. 불세출의 천재 뮤지션중에 27세에 생을 마감한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27클럽의 시작이 로버트존슨이 되겟는데요 이후 지미헨드릭스, 브라이언존스, 제니스조플린, 짐모리슨, 커트코베인,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한시대를 풍미하고 짧은 생을 살다간 천재뮤지션으로 통합니다




로버트존슨하면 악마와 거래했다는 전설처럼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래, 로버트존슨의 연주력이 별로 두각을 나타낼정도가 아니어서 클럽에서도 그렇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나타나 당시 주름잡던 연주자들의 기량을 훌쩍 뛰어넘는 실력을 보인거죠 단시일내에 이런 실력의 발전이 가능하지 않았기 대문에 소문이 돌게 됩니다 로버트존슨이 악마를 만나 자신의 영혼을 맡기는 대신에 음악적재능을 얻는 거래를 했다는 거죠



 

이런 전설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나오는 얘기인데, 워낙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서 나온 얘기인듯 합니다 거기다 실제로 로버트존슨이 27살이라는 젋은 나이에 요절했기 때문에 이런 전설같은 얘기가 전해진다고 생각됩니다


 



로버트존슨은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의 연주스타일은 베이스라인과 리듬파트, 애드립을 절묘하게 교차하는 연주를 하고 있어 마치 두사람이 연주하는거처럼 들린다고 합니다



로버트존슨 crossroad blues


아쉽게도 로버트존슨은 27세라는 짧은 생을 살다간 만큼 많은 작품이 남아있지 않다고 하네요. 또한 워낙 오래전에 활동한 뮤지션이다 보니 그의 작품이 빛을 보기 시작한것도 그가 세상을 떠난후 20년 가까이 지난후 라고 합니다



Robert Johnson - Sweet Home Chicago


1961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King of the Delta Blues singers]를 통해 로버트존슨의 가치가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게 됩니다

로버트존슨을 존경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현대 기타의 신으로 추앙받는 에릭클랩톤을 들수 있겟습니다. 에릭클랩톤은 로버트존슨의 대표곡 crossroad를 즐겨 연주 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Robert Johnson - Love In Vain


로버트존슨은 전자기타란게 세상에 나오기전의 시대에 살았던 연주자로 오로지 어쿠스틱으로만 연주한 최초의 블루스기타의 연주자로 그가 주로 사용한 슬라이드주법은 후대 기타리스트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