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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논란이 일어날듯 합니다. 아직 많은 매체에서 기사화 하지는 않고 있지만 인터넷에 논란이 뜬 이상 조만간 큰 이슈가 될듯하네요.


온라인 모 커뮤니티에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에서 발표된 그룹 블랙 푀스(Bläck Föö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을 표절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일단 아직 표절이다 아니다가 밝혀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표절이란 단어를 쓴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할수 있죠 일단 현재는 유사한거 같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전인권의 들국화 걱정말아요 그대 원곡 라이브 



걱정말아요 그대와 유사한 독일그룹 Bläck Fööss의  'Drink doch eine met' 원곡 들어보세요




전인권과 독일그룹의 노래를 소절별로 비교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떠신가요? 비슷한데 표절이라고까지 하기엔 좀 미묘합니다. 원곡보다 전인권이 부른 걱정말아요가 훨 듣기 좋긴한데요

두곡을 들어봤을때 유사한건 맞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전인권씨 말을 믿고 싶네요

아래 전인권 인터뷰 기사 첨부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분석을 하고 계신데 참고해보세요~


일단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후렴구인데.. 여기 나오는 코드진행은 c - g - am - em - f - g - c, 대중음악에서 클리셰로 가장 우려먹는 진행이거든요. 근데 이런 캐논방식의 코드웍에서는 토닉을 어디에 두고 진행하느냐에 따라 비슷한 곡이 여러개 나옵니다. 실제로 다 들어보면 이 정도의 유사성을 지닌 곡들은 범람 수준으로 많습니다. 이 중에 어떤 곡은 표절로 찍히기도 하고 어떤 곡은 그냥 넘어가기도 하지요.

결국 표절을 논하려면 큰 틀에서 훑어봐야 하는데.. 제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표절이라고까지 하기엔 미묘하지만 참고한 건 맞는 것 같다'입니다. 혹자는 '그게 그거지'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참고한 것과 표절한 것은 엄연히 다르죠. 누구나 무언가에 영향을 받고 참고를 합니다. 어쨌든 표절이 아닌 것 같다는 얘기는 위에 정리했으니 각설하고. 의심가는 부분만 말하자면, 아이러니하게도 앞서 잠깐 언급한 코드진행 때문인데요. 두 곡 코드 진행을 보면 특정 파트 뿐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가 같습니다. 표절 논란이 일어도 이런 경우는 그리 흔하진 않죠. 왜냐하면 표절 하려는 사람은 걸리지 않아야 하는데 대놓고 통으로 베낄 일은 없고(물론 역발상으로 그리 하는 사람도 있지만) 순 100% 그 사람 머리에서 나왔다 한들 전체 코드는 물론 멜로디 시퀀스까지 타인과 그대로 똑같이 갈 확률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심이 가는 게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바로 이 부분인데요. 이 부분 코드가 F - Em(지금 밖이라 확실치 않은데 걱정말아요 그대가 G일 겁니다. 이건 C 기준)인데 2박씩 코드 돌리다가 4박(즉 한마디)씩 이 두 개 코드가 나오는 곡은 흔치 않습니다. 제가 올드팝부터 제 3세계 음악까지 나름 깊게 판 사람인데도 지금 딱 떠오르는 노래가 없네요.(후렴구만 놓고보면 많습니다만) 어쨌든 이런 표절 의혹은 당사자의 명예, 심지어는 앞으로 뮤지션으로서의 인생까지 달려있는 문제이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하고요. 전에 아이유 논란처럼 클리셰라는 걸 이해 못 한 대중들에 의해 다짜고짜 표절로 낙인 찍히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전인권 인터뷰 기사발췌


전인권은 "논란이 불거진 뒤 독일 밴드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난 표절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밴드의 가수가 나랑 좀 비슷한 것도 같은데 나는 표절을 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전인권은 "('걱정말아요 그대'가) 내 아내를 향해 만든 노래"라고 작곡 배경까지 설명했다. 이어 재차 "기분이 매우 이상하다"고 이날 불거진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해당 글 게시자는 'Drink doch eine met'이 '걱정말아요 그대'와 유사 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블랙 푀스의 유튜브 영상을 함께 올렸다. 독일 쾰른에서 활동했던 포크 음악 밴드인 Bläck Fööss는 해당 곡을 만들 당시 영어로 된 가사로 만든 곡을 선호하는 음반사의 요청으로 녹음을 미루다가 우여곡절 끝에 1971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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