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인파로 북적되는 제주도에서 조용히 쉴수 있는 바닷가마을 고산리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제주공항에서 12번 해안도로를 이용해 애월, 한림읍을 지나면 고산리가 나온다. 제주공항에서 고산리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차귀도 수얼봉 그리고 당산봉 고산리 자구내 포구를 중심으로 그림 같은 품경들이 숨어 있습니다. 자구내 포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차귀도, 서쪽으로는 수월봉, 동쪽으로는 당산봉이 남쪽으로는 제주도에서 보기 든문 평야지대라는 한장밭이 펼져져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아름다움은 절경을 갖춘 마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 고산리 마을입니다.

녹고와 수월 남매의 효성에 관한 전설이 서려있는 수올봉은 77m의 작은 봉우리이지만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해질무렵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차귀도 너머로 사라져가는 일몰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또한 눈을 돌려 육지 쪽을 바라보면 황금빛에 물든 한라산의 모습이 장엄하게 느껴집니다.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차귀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섬입니다. 기암괴석이 늘어선 차귀도의 절경은 놓치기 아깝답니다. 차귀도는 가벼운 채비로 생활낚시를 즐기기에도 딱 안성맞춤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자잘한 손맛을 쉽게 볼수 있으며, 자구내 포구에서 파는 오징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