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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바다 영행지로 제부도나 대부도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두곳은 일반인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 주말에는 정체도 심하고 복잡합니다. 그러나 제부도 남쪽 궁평리는 아직 조용하면서 분위기 있는 마을로 아직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곳이랍니다^^.

 

남양반도 남쪽 끝에 위치한 이곳에는 길이 2km의 백사장과 폭 50m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이 있고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100여년이 넘은 해송 5천여 그루가 어우러진 아름다눈 솔밭 풍경이 장관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궁평리의 명물은 궁평낙조라고 일컫는 낙조를 구경하는것이라고 할수있겠네요

 

화성시가 뽑은 화성8경에 꼽힐 정도로 해송 사이 바닷속으로 뚝 떨어지는 낙조의 아름다움은 조용한 시골마을은 궁평리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는 이유겠지요

 

궁평항 주변으로 깔끔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요, 해마다 6월이면 궁평낙조 감상과 갯벌체험을 동시에 할수 있는 포구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찾아가도 조용한 겨울바다를 구경하고 싱싱환 회도 즐기기에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