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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입춘이네요 아직 춥지만 겨울도 이제 곧 물러난다는거 아니겠습니까? ㅎ 전 개인적으로 낚시와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엔 좀 심심합니다. 봄이 되면 야구도 개막하고 낚시도 할수있고 그래서 봄이 기다려집니다.



미국 프로야구도 2월이 되면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가 분주해 진다고 하는데요 코리안 메이져리거인 박병호 강정호 추신수 김현수 류현진 선수들의 2017 시즌이 궁금해지네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방출대기 통보를 받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와 4년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62경기에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에 그쳤습니다. 처음에 정말 잘나갔는데...

빠른공에 약하다는 약점이 노출되면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빠른볼로 승부를 걸어오니 갈수록 힘든시즌을 보내고

결국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데 실패했더랬죠 



방출대기 상태가 된 박병호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나머지 29개 구단의 클레임(영입) 신청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다른 구단으로 옮기면 출전 기회를 엿볼 수 있지만, 아직 3년이라는 보장 계약이 남아 있어 현실적으로 타팀에서 

영입 신청은 없을거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도 박병호가 미네소타에 잔류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박병호의 경쟁 상대는 케니 바르가스인데요, 스위치 타자인 바르가스는 작년 7월 박병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빅리그에 올라갔는데, 47경기에서 타율 0.230에 홈런 10개를 기록,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박병호보다 타격 정확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박병호는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인 뒤,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재진입하는 걸 노려야 할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피츠버그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음주 운전 뒤 도주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음주 운전 전력이 있던 터라 '삼진 아웃제'로 면허가 취소됐는데요 검찰은 강정호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1천5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정식재판에 넘기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보통 약식 기소된 피의자는 공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벌금 등을 선고하는데, 

사안이 중대한 강정호는 벌금형 이상의 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강정호로서는 시즌 시작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데요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강정호에 대한 징계를 결

한국 재판 결과에 징계수위가 결정될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지난 시즌 강정호의 성적이 괜챦았죠 

(106경기 318타수 81안타 / 45득점 / 62타점 / 21홈런 / 14사구)

벌금형으로 끝난다면 주전 3루수 뛸수 

있을거라고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예상한다고 합니다



추신수의 경우 2014시즌부터 7년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텍삭스와 계약을 했지만 몸값만큼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이런 저런 부상이 많았는데요 2016시즌에도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고작 48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최근에는 WBC출전을 놓고 구단과 감정도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추신수의 WBC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다 텍사스는 2017시즌에는 추신수를 풀타임 지명타자로 활용한다고 하는데요 

추신수는 외야수로 뛰고 싶어해서 구단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