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출전 한국국가대표 23명 출전자 명단 발표, 박주영 3회연속 월드컵출전, 지동원 발탁, 박주호,남태희 제외

▼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23명 출전자 명단이 나왔네요~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은 어버이날인 8일 오전 파주NFC에서 브라질 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깜짝 발탁은 없었고, 지난 3월에 치뤄졌던 그리스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습니다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던 박주영은 3회연속 월드컵호 승선에 성공했다 대표팀서 큰 활약이 없었던 윤석영(QPR)도 대표팀에 합류한된 비해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 박주호(마인츠)는 제외 됐습니다. 홍명보 감독님도 박주호 선수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출전명단을 발표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23명을 결정했다. 우리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중에 가장 힘든 도전을 해야 하는 팀이다. 그 안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전체적으로 점검해서 선수선발을 했다. 어제 밤늦게까지 고민한 선수 몇명이 있다. 그 선수들을 어떤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가장 힘들어 한 부문이 왼쪽 측면수비수 박주호였다고 하네요. 알려진대로, 현재 부상이 있는 박주호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부상이 10% 정도 밖에 아물지 않았다고 합니다 월드컵기간까지 남은 기간과 부상회복정도에 대해 국가대표 코치진과 의료진이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많은 논의를 했지만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부상 재발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 빠른 회복을 했지만 상처가 있어 선택하기 쉽지 않았고 결국 박주호카드를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팀을 이끌어 오면서 박주호가 브라질행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깊은 한숨을 쉬었다고 하네요

 

향후 대표팀 일정은 오는 12일 소집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후 곧바로 미국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그후 대표팀은 다음달 9일 가나를 상대로 한차례 더 평가전을 펼친 후 브라질에서 17일 러시아를 상대로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승리에 도전하게 됩니다.

 

▼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수비수 - 김진수(니가타) 윤석영(QPR)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미드필더 - 기성용(선덜랜드) 하대성(베이징 궈안) 한국영(쇼난 벨마레) 박종우(광저우 부리)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 이청용(볼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상무)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

 

 

 

 

▼ 공격수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을 제일 마지막으로 선택!!!

홍명보 감독은 이번 월드컵브라질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23명 중 90%인 21명은 미리 결정을 해둔상태였고, 나머지 10%인 두 명은 마지막까지 고심을 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 포지션이 좌우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 공격진의 마지막 한자리가 고민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공격진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에서. 최전방에는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이, 공격형 미드필드진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근호(상주)가 일찌감치 브라질행 티켓을 예약했, 마지막 한자리가 고민이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과 카타르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남태희(레퀴야)가 마지막까지 홍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고 하는데요, 지동원은 최전방과 측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남태희는 조커로 안성맞춤이죠 또한 두 선수는 모두 2012년 런던올림픽을 함께 하며 홍명보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당연히 높을수 밖에 없었죠

결국에 홍명보 감독은 지동원을 선택했습니다. 유럽파의 경험을 높이 샀고, 홍 감독이 원하는 멀티능력이 있다는 것도 가산점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지동원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공격 전포지션의 백업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